"제2공항 공론화 반대"…의회도 균열?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10.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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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도민 공론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지만,
정작 의회 내부에서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제2공항 찬성 측에서도
공론화 반대 청원을
도의회에 제기했습니다.

내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처리될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가
제2공항 공론조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의회가 주도적으로
공론조사를 추진하는 것은
도민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공론조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원회는
주민 6백여 명이 서명한
제2공항 도민 공론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반대 청원서를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도의회가 공론조사를 강행한다면
어떤 형태의 의견 수렴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병관 /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장>
"예를 들어 찬성 60%, 반대 40% 아니면
반대 60%, 찬성 40%가 나왔든
이는 엄연하게 도민을 둘로 갈라놓는 찢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행위를 할 필요가 없다."

의회 내부에서도
제2공항 공론화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 상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견 조율이 안되면
제377회 임시회 회기 내에
결의안 처리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급기야 김태석 의장은
운영위원회에 임시회가 끝나는
31일까지 결의안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만약 운영위원회가 계속 반대한다면
의장이 직권으로 결의안을 상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럴 경우
공론화 명분을 얻기는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공론조사를 주도한 민주당도
내부 결속을 위해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고
결의안 채택을 당론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김용원 기자>
"제2공항 공론조사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찬성측 반발과 의회 내부에서도 균열이
생기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의회가 이를 어떻게 수습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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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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