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해외 유명 서핑지와 달리 큰 파도가 이는 곳이 많지 않아
아쉬움을 달래야 할 경우가 많았는데요.
모터를 이용해 잔잔한 바다에서도 신나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모터서프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모터서핑을
체험해 볼 수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서퍼가 물살을 세차게 가르며 서핑을 즐깁니다.
이리 저리 균형을 잡으며 무려 시속 50km까지 내달립니다.
보드가 아닌 자체 모터가 장착돼 바람이나 파도의 힘없이도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컨트롤러로 속도를 제어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윤명균 / 모터 서퍼 >
"날씨가 좋던지 나쁘던지 파도가 있던지 없던지
어디서든 강이나 바다서도 충분히 (서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드입니다. "
파도가 아닌 자체 동력을 이용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모터보드입니다.
지난 1996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후, 국내에는 2년 전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대당 천만원을 웃도는 고가이가 보니 모터보드 이용자가
급증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가격대가 꾸준히 내려가면서
최근 제주에 강습 전문업체가 생겨날 만큼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강인수 / 모터 서퍼>
"보드를 요즘 어릴 때부터 많이 타잖습니까?
그런 걸 했던 친구들은 하루면 저희보다 잘 지 않나 할 만큼
금방 배우더라구요."
또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모터보드를 이용한 서핑대회가
속속 생겨나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 제주에서도 이같은 모터서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다양한 모터 서프를 보고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국제모터서퍼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강택근 / 이호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이것이 바람도 없는 날씨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성화된다면
찾아오시는 분들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 "
해마다 서핑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동력을 통해 파도와 바람이라는 자연 한계를 극복하고
해양 레저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모터보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