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또 제2공항 공론화가 쟁점이 됐습니다.
제주도는
도의회의 제2공항 공론화 예산 지원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결의안에 대해
의회 내부에서도 의견이 충돌하면서 감사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에 대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제2공항 공론조사에 따른 예산 지원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현길호 의원은
정부에서도 공론화 예산을 지원한 사례가 있었다며
예비비라도 투입해
예산을 집행할 의사가 없는 지 제주도에 물었습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회 의원>
"의회에서 도에 예산 요청을 하면
예비비 포함해서 도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전성태 행정부지사의 답변은 지원 불가였습니다.
제2공항 공론화 지원 근거가 없으며
재난 재해 복구에 쓰는 예비비로
지원할 대상은 더더욱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전성태 / 제주도 행정부지사>
"조금 곤란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떤 부분 때문에 곤란하죠?)
긴급한 수요, 재해나 재난에는 쓸 수 있는데..
(예비비가 그런 분야에만 쓸 수 있나요?)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제2공항 공론화 구성 결의안을 놓고
의회 내부에서 의견 충돌을 빚었습니다.
공론화를 반대해온 안창남 의원은
감사 시작 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도의회가 공론조사를 하는 것은 법 위반이라면서
일부 의원 위주로
공론화를 추진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결의안을 발의한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과 설전이 오갔습니다.
<안창남 / 제주도의회 의원>
"도지사가 지역 주민 의견수렴 안하고 있나요?
(행정사무감사 자리입니다.) 안하고 있냐고?
(지금 안 의원께서는 도지사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변인 역할 아니에요.
위원회에서 결정한 것도 안따르는 위원장이 무슨 자격있다고
그런 얘길 하는거예요?"
결국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정회됐고,
안 의원은 속개된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첫 날부터
제2공항 공론화를 놓고
집행부, 그리고 의회 내부에서 대립하면서
이번 임시회 회기 내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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