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오늘도 제2공항 현안이
쟁점이 됐습니다.
그런데 제2공항 공론조사에 대해
같은 상임위에있는 도의원들끼리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공론조사가 발목잡기이며
부적절하다는 의견에
제주도의 예산지원을 할 수 없다는 발언 역시
논란이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에 대한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이틀째.
전날 감사에 불참했던
안창남 의원은 복귀했고,
박원철 환경도시위원회장은
행감 도중 했던 과도한 발언에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2공항 공론화 얘기가 나오자
또다시 제 목소리를 냈습니다.
안창남 의원은
도의회의 제2공항 공론조사는
적법하지도 않고 국토부 발목잡기에
불과하다며 도의원으로서 감사를 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창남 / 제주도의회 의원>
"6개월을 잡는다는 것은 기본계획 고시할 때 우리는 공론조사 하고
있으니까 연기해달라 이렇게 발목잡기에 불과한거예요"
이번에는 강연호 의원도
입을 열었습니다.
제2공항 예정지 발표 이후 4년이
흐른 시점에서 공론화 조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국가와 지자체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강연호 / 제주도의회 의원>
"개인적으로는 상식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진행되는 중간에
이런 공론화 요구가 있어서 처리된다면 국가에서 지방정부를
어떻게 믿고 국책사업을 진행할 수 있느냐.."
박원철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집행부를 겨냥했습니다.
특히 도의회가 제2공항 공론화 예산 지원을
요청한 적도 없는데 제주도가 먼저
부정적인 뉘앙스로 대응하는 것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박원철 /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위원회가 구성되지도 않았어요. 위원회가 구성돼서
방법이 정해지면 예산이 수반되겠죠. 그때 예산 요구를 할지 말지
결정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산 안줘요 우리. 도지사 예산입니까
도지사 쌈짓돈이에요? 그런 식으로 아주 막 가고 있어요"
이번 임시회에서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결의안
처리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의회 내부에서도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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