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빈용기 보증금 제도,
즉 빈병을 갖고오는 만큼 환급해 주는 것인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마일리지를 적립해
종량제봉투로 돌려주는 시책을 통해
수거된 빈병은 200만 병을 넘어섰고
페트병, 캔 수거 마일리지를 통해 제공된
종량제 봉투도 4천여 장이 넘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대로 접목된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에서 운영중인 재활용도움센터입니다.
시민들이 가지고 온 페트병을 수거기에 버립니다.
수거기에 버려진 페트병과 캔은 마일리지로 전환되고
시민들은 마일리지를 쌓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서귀포지역 8군데 재활용 센터에서
마일리지를 통해 제공된 종량제 봉투는 4천 2백여 장.
<인근주민>
“저는 좋죠. (페트병) 모았다가 이거 하니까.
어쨌든 종량제 봉투 받아가는 그 재미가 쏠쏠하니까.”
시민들의 반응도 좋을뿐더러
최근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기까지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빈병 보증금 즉시 반환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과 마트 등과는 달리
개수 제한 없이 빈병 보증금 반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만 시민들에게 돌아간 반환액이 2억원을 넘었습니다.
<김미애 / 반환소 근무자>
“700개에서 800개 정도 들어오고
많게는 2,000개 정도 들어옵니다.
(시민들이) 너무 만족해하세요.
전에는 클린하우스에 바로 버렸었는데
소량부터 많은 양까지 받으니까 다 만족해하세요.”
수거량은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가량 증가했고
월 평균 20만병을 수거하며
빈 용기 회수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명균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과장>
“무제한으로 받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호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현재 읍면동이나
시내 주요 동에 8개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현재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운영 중인
빈용기 보증금 반환제도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