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어업협상이 3년 만에 타결됐습니다.
이번 협상으로
중국 수역에서 우리측 갈치연승어선의 조업 기간이
보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한일어업협상은
수년 째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한중 어업협상이 3년 만에 타결됐습니다.
두 나라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내년에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갈 수 있는
배 숫자를 올해보다 50척 줄어든 1천 4백 척으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선
최근 한일 어업협상 타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갈치 연승 어업인들의 요구가 반영됐습니다.
중국 수역에서 우리나라 어선의 조업 기간을 늘이기로 한겁니다.
당초 10월 16일부터 연말까지 였던
하반기 조업 기간을
10월 1일로 앞당겨
조업 기간을 보름 연장했습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유자망 어선의 조업기간은 한달 줄이고,
우리 어선과 조업 분쟁이 심한
중국 저인망 어선을
36척에서 34척으로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먼거리 조업에 따른
막대한 경비와 사고 위험 부담은
여전히 어민들의 걱정입니다.
4년 째 지지부진한 한일어업협상으로
거리상 중국보다 가깝고
갈치 자원도 더 풍부한
일본 EEZ 조업이 중단된 상태기 때문입니다.
<김원평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어선어업팀장>
"어업인 유류비 지원과 기관 대체 사업을 준비해서
어업인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겠습니다."
한중 어업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
한일 어업 협상에
어민들의 고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