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이
제주시 읍면으로도 확대됐습니다.
제주시는 쓰레기 수거 처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사전 홍보가 부족해
이로인한 주민 불편과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클린하우스입니다.
동지역에만 있던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습니다.
앞으로 분리배출을 통해
수거된 읍면지역 음식물쓰레기는
봉개동 자원화시설로 보내져 퇴비화됩니다.
제주시는 27억 여 원을 들여
읍면 5개 지역 클린하우스 530여 개소에
수거함 8백여 대를 설치를 마무리했습니다.
<부기철 / 제주시 생활환경과장>
"일반 소각쓰레기와 혼합해서 배출하는 습관이 있어서 아마
조금 생소하실텐데 가연성쓰레기는 소각장으로 가고 음식물쓰레기는
자원화시설로 가서 다시 퇴비로 만들어져 공급되면
자원순환 사회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첫 날
현장 분위기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용원 기자>
"이렇게 읍면지역에도
전용 분리배출시스템이 갖춰졌지만
홍보가 부족한 탓에 이렇게 클린하우스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더 많습니다."
봉개동 주민대책위원회와
합의한 지난 8일 이후
닷새도 안돼 제도를 강행하다보니
현장에서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하루 추정 발생량 30톤
가운데 분리배출을 통해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2톤 정도에
그쳤습니다.
<마을 주민>
"못들었어요. 이번에 클린하우스 지키는 할머니 말씀으로는
오래 있어야 분리배출 한다고 하던데요. 계속 혼합해서 버렸어요.
언제부터인지 오늘 부터예요?"
제주시는 연말까지
클린하우스 도우미 350명을 배치해
현장 지도 안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제주시 읍면을 끝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됐지만,
읍면 주민 대다수가 제도를 모르고 있어
이로인한 불편과 혼란은 불가피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