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불발됐던
제2공항 공론화특위구성 결의안의
운명이 내일 결정됩니다.
찬반 대립이 가열되는 가운데
내일 결의안이 어떤 식으로 결론나든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상임위에서 한차례 제동이 걸렸던
제2공항 공론화 특위구성 결의안.
이번 정례회에서 다시
심사를 앞둔 가운데 찬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와 관광, 건설 단체들은
제2공항은
이미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온 만큼 공론조사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결의안 구성에 반대했습니다.
성산읍추진위원회도
균형발전을 위해 제2공항은 필요하다며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켜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병관 /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장>
"제2공항이 필요하다고 해서 정부에서
모든 절차와 검증을 거쳐서 계획이 돼서
제주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려면
공항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반면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은 도민들의 자기 결정에
맡겨야 한다며 도의회에
결의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강원보 / 제2공항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
"현명한 제주도민에게 미래를 맡기자는게 나쁜 겁니까?
일방적으로 공항 반대, 찬성하면서 갈등 심한데 계속 싸울 겁니까?
아주 혜안이라고 보는데"
보름째 단식 투쟁 중인
박찬식 비상도민회의상황실장은
이번 공론화 결정에
청와대와 여당, 국토부, 환경부가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의회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의안을 의결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공론화 결의안 심사를 앞두고
찬성과 반대 단체측은
도의회 앞에서 맞불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제주도의회 주도로 시작한
제2공항 공론화 결의안을 놓고
찬반 대립이 가열되는 가운데
결의안이 어떤 식으로 결론 나든
의회 결정에 대한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