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전으로 밀린 '사고예방'...디자인 개선부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1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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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심인 중앙로터리는
주민들에게 1호광장으로 더 알려진 곳인데,
교통사고 다발지역이기도 합니다.

서귀포시가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람중심의
교차로로 바꾸겠다며 예산까지 투입했지만
근본적인 문제인 교통체계나 안전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단순 디자인을 바꾸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1호광장으로 주민들에게 더 알려진
중앙로터리 입니다.

일반교차로와 회전교차로가 병행돼
무려 7개의 차선이 연결됐습니다.

교통신호체계가 복잡해 최근 3년간
18건의 렌터카 교통사고로 28명이 다쳐
제주도내 렌터카 교통사고 최다 발생지역이기도 합니다.

교통량도 많아 한 해 평균 30건 안팎의
사고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수민 서귀포시 동홍동>
"진입로가 여러 군데다 보니까 신호도 복잡하고
거기에 따라서 차량들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사고가 나니까 신호체계를 좀..."

<허은진 기자>
"서귀포시는 이곳 1호광장을 사고를 줄이겠다는
목표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원 가량의 예산을 들여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겁니다.

<김민지 / 서귀포시청 도시과 주무관>
"이런 교통안전을 위한 디자인이나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아서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고 교통사고를 높이는
시설물들을 제거하자는 (취지로)..."

도내 교통사고 다발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1호광장을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해 사고를 줄이고
교통 중심의 로터리에서
사람 중심의 광장으로 만드는게 목적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당초 사고를 줄이겠다는 목적과는 달리
단순히 공공디자인에만 집중됐습니다.

자투리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배치하거나
버스정류장과 변압기 등을 꾸미는 정도입니다.

사람중심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과 보행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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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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