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주, 챔피언전 극적 진출...5연패 도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12.13 11:08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이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들의 활약으로 극적으로
챔피언전에 진출했습니다.
오는 20일 서울을 상대로 대회 5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남자 휠체어 농구대표팀이
20년 만에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진 가운데
현재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한
제주선수단의 기세는 더욱 올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휠체어농구단 제주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오는 20일 강원도 춘천에서 개막하는
서울과의 챔피언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회 5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이지만
챔프전 진출까지의 과정은 어느때보다 험난했습니다.
송창헌, 황우성 등 팀 주전들이 잇따른 부상으로 빠지면서
경기력이 떨어지며 만나는 팀마다 고전했습니다.
대회 막판 부상에서 회복한 주전들의 합류로
리그 7승 5패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챔프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준협 / 제주휠체어농구선수단 주장>
" 솔직히 3라운드 전까지 챔피언전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부상당한 선수들도 복귀하면서 성적을 예상외로 잘 거뒀어요.
어렵게 챔피언전에 진출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휠체어 농구대표팀이
20년 만에 올림픽출전권 획득 소식에
제주선수들은 크게 고무됐습니다.
현재 국내 최고 센터 김동현 선수를 비롯해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동현 / 제주휠체어농구선수단 센터>
"(주전이 ) 빠진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가다보니
힘든 경우도 많았는데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챔피언전에서 만나는 서울과의 올 리그 상대 전적은
1승 2패로 제주가 열세 입니다.
하지만 주전들의 합류로 전력이 강화된데다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세는 더욱 올랐습니다.
<이선연 / 제주휠체어농구선수단 감독>
"우리 나라에서도 그렇지만 팀 내에서도
(올림픽 출전) 그것에 대한 빛을 받아서 선수들의
기분이 많이 올라왔고 상승해 있는 (상탭니다.)"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막판 대반격을 시작한
제주선수단이 대회 5연패라는
신화를 써내려갈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