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잦은 하수역류 "관로탓?"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12.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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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신화역사공원 오수 역류 사고로
각종 특혜시비와 함께 도의회에서는
행정조사까지 벌였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오수 역류가
계속되면서 배출량이 아니라
하수관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해 8월에 발생한
신화역사공원 오수 역류 사고.

당시만 하더라도 역류는
사업자측의 과도한 하수 배출과
이를 허가해준 행정당국의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만 하더라도 5차례,
올해도 16번의 오수 역류가 발생했습니다.

신화역사공원은
하수를 내보내면 한 시간 정도 지난 후
역류가 발생한다면서
문제의 원인을 다른부분으로 지목했습니다.

하루 배출허가량인 2천381톤 중
800에서 1천5백 톤 가량을 배출하는데
역류한다면 하수관로에 문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방인구 / 제주신화월드 시설관리 상무>
“물 사용량을 작년보다 올해 대폭 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 넘침 현상은
올해 더 많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신축되면서
거기서 발생하는 오수량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인프라 배관에 (영향을...)”

신화역사공원을 관통하는 관로가
90도로 꺾이며 수압이 상승하고
해당 구간의 경사가 완만해
병목현상으로 인한 역류가 발생하고 있다는겁니다.

게다가 신화역사공원의 하수관로 지름이 300mm인데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는 관로는 250mm로 줄어들며
하수의 흐름이 방해받고 있다고
람정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하수관의 규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하수를 배출 하는 것이
역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기존 하수관로는
2011년에 이미 설치됐는데
2014년 신화역사공원 조성 당시
JDC가 오히려 기존 규격과 지형을 감안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것이 문제라며 맞섰습니다.

<김성철 / 제주상하수도본부 하수계획과장>
"여유공간이나 여유용량은 충분합니다.
사용자 측면에서 하수를 안정적으로 유입시키고
이런 방안이 필요합니다.
한꺼번에 유입시키다 보니까 하수가 월류가 되고...
내년 4월부터는 관경 확장을 할 것이고요.
JDC는 유량 저장조 시설을..."

오수 역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기술진단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펌프관 설치와
하수관 증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역류지점을 관리하는 JDC 측도
하수관로 구간 변경과 저류조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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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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