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주민투표 불가…보수 통합 역할"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1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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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공항 공론화를 위한 주민투표 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는 하지 않겠지만
보수 야권에서 납득할 만한
쇄신안을 제시하면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2공항 도민 공론조사를 거부하면서
제주도의회의 제2공항 공론화 예산
2억 원을 부동의한 원희룡 지사.

공항 찬반을 결정짓는 의견수렴은
지금 시점에서 부적절하고
도지사의 권한도 아니라고 강조해왔습니다.

방송기자 대담에서는
주민투표 대상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지사가 국책사업을 주민투표에 부칠 수도 없고,
이미 전문가 검증을 토대로 정부가 추진하는 제2공항을
다른 대안과 비교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 지사>
"전문가들과 이를 책임질 국토부에서
불가능하고 위험하다고 하는 것을 가능하다라는
전제 하에 주민투표에 부치는 것,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찬반 결론을 내겠다라는 거 자체가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론화 대신 도민 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면서
제2공항 갈등을 풀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의회와는 관계 개선 의지도 보였습니다.
환경보전부담금 같은 환경정책을 비롯해
경제와 민생 현안 논의를 위해 상설협의체를 진행하고
의회가 반대한다면 시설관리공단 설립도
강행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야권 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거리를 뒀던 원 지사는
야권에서 내년 초까지 납득할 만한
쇄신안을 제시한다면 보수 통합에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원희룡 / 지사>
"쇄신에 대한 입장과 의지의 명확한 시동이라도
걸어놔야 통합이 진도가 나가지 그렇지 않고
통합을 위한 통합은 의미가 없고 되지도 않을거다.
그런 통합에는 관심도 없다. 아무리 길어도
두 달이면 시간은 충분하다. 의지와 사람들만 있다면
이제부턴 지켜봐야겠죠."

4.3 특별법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되더라도
다음 국회때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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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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