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들불축제와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제101주년 3.1절 기념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과 체육관 등은 지역사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휴관에 들어갔고 각종 공연과 행사도 연기하거나 취소됐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면서 제주도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3·1절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 대해서는 서한문을 통해서 불가피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입니다. 독립유공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들께서 깊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도서관과 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임시 휴관 조치에 나섰습니다.
휴관 대상시설은 공립도서관 21곳과 작은도서관 45곳, 공공체육시설 133곳, 학교체육관 131곳 등 입니다.
도서관의 경우 이용객들의 좌석이 밀접해 있는 특성상 오늘(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우선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체육관도 각종 상황들을 고려해 시설에 따라 오늘(24일) 또는 내일(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갑니다. 공공 공연장과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행사는 모두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주변 상권에 끼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전시관들은 휴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휴관을 하지 않더라도 개인 보호장비, 마스크 등을 착용하면 이미 되어있는 전시 자체는 충분히 방역을 하면서 진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극히 제한된 방식으로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1주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진행하고 향후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추이에 따라 휴관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