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정부가 유치원과 초증고등학교의 개학이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개학은 23일로 미뤄졌는데 유치원,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교실도 같은 기간까지 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도 학사일정 조정과 긴급돌봄교실 연장 등 세부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교실에 들어오기전 교사들이 학생들의 체온을 일일이 재며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수업 시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정다운 친구와도 일정 거리를 두고 앉습니다.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긴급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현정 / 이도초 교사>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별 활동 중심으로 하고 있고 자리배치도 떨어 앉아서 최대한 접근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 수업일수로는 모두 15일 휴업하게 되는 셈입니다. 학교 휴업 일수가 15일 이내일 경우 방학일수를 조정하고 16일을 넘길 경우 법정수업 일수를 줄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당국도 새학기 학사 일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개학이 미뤄짐에 따라 오는 19일 예정했던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와 1학기 중간·기말 고사 등 학사일정 변경도 예상됩니다.
특히 오는 6일까지 운영예정이던 긴급 돌봄 교실도 연장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갑자기 (연기) 발표되니까 긴급 돌봄 관련해서 교육부에서 방안이 내려올 것이라고 보는데 일주일만 하려고 했는데 연장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협의해 가야죠."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할 새학기가 사상 초유의 국가 재난 사태로 긴장감만 감돌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