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미발생 유일한 제주…방심은 금물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3.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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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직까지 제주에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소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2차, 3차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에 제주도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중대본 지침을 따르되 필요에 따라 확진자 동선을 추가적으로 신속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 동선 공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업소들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4일 제주에서 4번째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자가격리 중인 2명도 16일 자정을 기해 격리가 모두 해제됩니다. 국무총리가 사실상 청정지역이라고 거론할 만큼 제주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제주를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의 끈을 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피씨방과 교회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2차, 3차 전파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전국적인 상황속에 제주도는 방심하지 않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인 만큼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을 더욱 강도높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코로나에 대한 위기대응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으로 비유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겠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비해서 자원의 비축과 배분 등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를 다녀간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동선의 경우 예방 차원에서 필요하면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입니다.

공개 범위도 중대본의 지침을 따르되 이에 구속되지 않고 자체 기준에 따라 방역이 필요하면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사생활 침해 등은 최소화하고 또 도민의 알 권리와 선제적 방역조치를 고려한 우리 제주도의 방침을 정해서 운영을 해나가겠습니다."

확진자 동선 공개로 인해 피해를 보는 업소들에 대해서도 막연한 기피보다는 방역이라는 본질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주길 당부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는 제주의 수눌음 정신으로 이 업소들을 많이 이용해주시고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 특별한 희생을 더 치르고 계시는 우리 도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예방과 확산을 막고 청정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함께 도민 모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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