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극복 '지역상품권' 직접 발행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3.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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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사랑상품권을 직접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유통되는 여러가지 상품권을 통합하고 지역화폐 도입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제주도의 경조사 때 답례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제주사랑상품권.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동네슈퍼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유통되는 이 지역상품권은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가 발행하고 제주도가 발행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의 영세상인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지역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제주사랑상품권이 민간에서 발행되고, 사용범위가 전통시장 등 일부에만 한정돼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는 상품권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상품권을 직접 발행하고 도내 금융기관을 통한 판매와 함께
사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마쳐서 제주도가 직접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최대한 도민들이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행안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한파로 기존에 기초지자체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한정했던 지원 기준을 광역지자체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직접 발행할 수 있는 근거까지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사랑상품권 할인 지원에 대한 예산과 발행액의 4%에 해당하는 예산지원을 행안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주사랑상품권과 농협하나로마트 상품권 등 지역의 여러가지 상품권에 대해 통합 조정하고 제주형 지역화폐 도입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해 관계자들의 전향적 입장을 이번 기회에 조율해나가고 나아가 보다 광범위한 제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 화폐의 도입 여부까지도 저희들이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는 행안부와 협의가 끝나는대로 지역상품권 발행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정부에 추경 등을 통한 예산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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