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외 입국자들로부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공항에 '워킹스루 진료소'를 운영해 제주에 도착한 모든 해외방문이력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국제공항 야외 주차장입니다.
커다란 여행 가방을 끌고 온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 등 모두 해외에서 막 제주로 도착한 사람들 입니다.
문진표에 해외 여행 이력과 제주 행선지, 현재 몸 상태 등을 꼼꼼히 작성하고, 설치된 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외국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오늘(30일)부터 제주에 도착하는 모든 해외방문 이력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합니다. 방문 국가나 증상 유무를 떠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섭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는 오늘(30일)부터 방문 국가와 관계없이 해외 체류 이력이 있는 입도객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부터 감염자를 걸러내는 한편 도민과의 추가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국제공항에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워킹스루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해외방문 이력자가 제주 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정해진 동선을 따라 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게 됩니다.
양성일 경우 즉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절차를 밟게 되며, 음성이라도 14일동안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집니다.
워킹스루 진료소에는 의료인력 모두 20명이 투입됐고 하루 최대 80명까지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중환 /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오늘(30일)부터는 공항의 워킹스루(진료소)를 통해서 제주도 입도하는 외국 방문 이력자들이 손쉽게 공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함께 제주도는 지난 24일부터 해외체류이력이 있는 모든 입도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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