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역한계 넘어 '재선' …"4.3 우선 해결"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04.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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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을 선거구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를 얻었고 높은 투표율과 선거인수가 늘어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제주시을 선거구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출구조사에 이어 개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려나간 오영훈 후보는 부상일 후보를 시종일관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결국 전체 투표의 54.7%인 6만 7천여 표를 얻으며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14% 포인트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당선인>
"이번 선거과정에서 진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치지 않을 준비 돼 있고 도민 여러분이 주시는 다양한 지혜를 모아낼 자신이 있습니다. 그렇게 뚜벅뚜벅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오영훈, 부상일 두 후보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불과 2천 8백여 표차로 접전을 펼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싱겁게 승부가 결정났습니다.

20대 총선에서 두 후보가 지역구 12곳을 양분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부상일 후보 고향인 구좌를 제외한 12곳 중 11곳에서 깃발을 꽂았습니다.

아라와 삼화 등 기존 지지 텃밭을 수성했고 원도심과 조천 등 부 후보의 강세지역에서도 표심을 가져오며 판세가 기울어졌습니다.

선거인 수가 지난 총선보다 2만 명 가량 늘어난 것과 투표율이 6% 포인트 증가한 64%를 넘긴 것도 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오 후보는 재선의 힘으로 신항만 건설과 해상물류체계 개편, 4.3 특별법 개정 등을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당선인>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은 중앙당 공약에 4·3의 완전한 해결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의해서 처리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도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지지기반을 확고히 굳힌 오영훈 후보. 재선의원으로 믿음에 어떤 역할로 보답할지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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