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의 고강도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전파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의 고강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관광객이 대거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서 입니다.
실제로 제주지역 확진자 13명 가운데 2차 감염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부에서 유입됐습니다. 제주도는 피로도가 높은 게 사실이지만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도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4월 말부터 이어지는 어린이 날까지의 연휴로 인해서 제주도는 긴장과 경계심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싱가포르의 사례처럼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다시 감염이 폭발하는 그런 사태를 맞지 않도록…."
제주도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 종식과 집단 감염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2차 감염 확산 차단 목적으로 입도객과 접촉자 방역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유관부서와 전문가 등과 함께 진단검사 대상자 범위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미술관 등 공공이용기관 폐쇄도 유지됩니다. 또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원 등에 대한 방역도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특히 집단 감염의 위험이 높은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방역도 현역체제도 당분간 유지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PC방이나 학원, 유흥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과 방역수칙 점검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