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T화물노조와 시멘트회사의 운임 인상 협상이 표류하는 가운데 제주도가 중재안을 마련해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사전 협의에서 노조 측이 제주도의 조정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또 다시 난관을 맞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운임 인상을 놓고 BCT 노조와 시멘트 회사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제주도가 최근 중재안을 마련했습니다.
양측의 자료를 토대로 적정 운임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전달했습니다.
시멘트 회사는 12% 인상을 제안했고, 노조측은 안전운임 기준 55% 인상을 요구한 가운데 제주도는 이 사이에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파업 장기화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또 다시 난관을 맞고 있습니다.
BCT 노조가 제주도의 안에 대해 일부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수용 거부 입장을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BCT 노조가 제주도의 중재안 마저 거부 입장을 밝히면서 당초 예정된 노사 운임 교섭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제주도의 중재가 사실상 실패한 가운데 지금의 사태는 더욱 장기화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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