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여행객들로 불안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국제공항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더운 날씨에 공항 대합실을 나서자 마스크를 벗은 일부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공항 직원들 마저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김근민 / 인천광역시 연수구>
"확실히 두려운 부분이 있죠. (코로나19가) 위험한 바이러스다 보니까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제주관광 필수 코스 가운데 한 곳인 용두암.
이 곳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보입니다.
마스크를 벗고 손에 들고 다니거나 코와 입을 모두 가리지 않고 턱에 걸친 채 관광을 즐깁니다.
거리두기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순 / 경상남도 양산시>
"최소의 방어이지 않습니까. 마스크 자체가... 그러다 보니까 좀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솔직히 (여행을) 왔기는 왔지만 되도록이면 착용을 하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만 명에 육박하며 두달전과 비교해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관광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제주를 여행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불안함도 공존하는 상황.
여름 성수기에 접어 들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그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