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기는 주차 정책 '수두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12.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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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추진하는 역점 주차 정책들이 큰 성과 없이 해를 넘기고 있습니다.

복층형 주차장은 공사가 늦어지면서 이월 예산도 늘어나고 무료 주차장 유료화 사업도 주민 설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연동에 있는 공영 주차장입니다.

제주시는 올해 43억여 원을 들여 현재 36면인 주차장을 네배 많은 120여 면 규모의 지상 4층짜리 복층형 주차장으로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공사는 수개월 째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차장 관리자>
"금년 여름부터 한다 한다 하는데 민원이니 뭐니 해서 잘 안되는 거 같아요."

주차장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가 지난 달 마무리되면서 사업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인 최근에서야 설계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
"제주시가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각종 주차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계획보다 늦어지거나 표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올해 계획된 복층형 주차장은 모두 7곳, 주차면수만 1천 면이 넘습니다.

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로 올해 3백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지만 현재까지 70% 가까이 집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절차 이행이나 관급자재 납품 계약 지연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복층형 주차장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많게는 반년 가까이 소요되면서 불가피하게 사업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내년 중순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층형 주차장 사업 예산 이월과 더불어 무료 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는 사업도 주민 설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질을 빚는 등 역점 주차 정책들이 별다른 성과 없이 해를 넘기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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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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