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대형 교회 접촉자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한숨 돌리게 됐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감염 확산세를 고려하면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대유행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고비라고 보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대형 교회 신도와 거의 모든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또 자가격리 중이던 학생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당국도 안도하는 모습니다.
<이강식 /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발생과 동시에 조사된 내용에서 학교 관계자 학생이나 교직원 정보에 대해서는 서로 교환하고 있고..."
교육당국은 앞으로 큰 상황 변화가 없다면 다음주부터 모든 학교가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추긴 이릅니다.
잠복기를 거쳐 며칠 뒤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양성 판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전과 다르게 최근 지역 감염 사례가 급증한데다 일부 확진자의 경우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말을 맞아 또다시 일부 종교 시설에서 대면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최소한 앞으로 2~3일 동안 보통은 5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번 (감염 확산 여부는) 주말까지 대충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을 집단 감염 사태의 최대 고비로 보고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와 종교행사 자제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