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에 선별진료소…병상 가동률 급증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12.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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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이 발생한 한라사우나를 시장 상인들이 대거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동문시장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병상 가동률도 크게 높아지면서 의료체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동문시장에 코로나19 워크스루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동문시장 상인들이 줄 지어 검사 순서를 기다립니다.

인근 시장 상인들이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한라사우나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급히 검사 대상을 확대한 겁니다.

특히 동문재래시장은 야시장을 비롯해 도민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한 만큼 감염자에 대한 빠른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중환 /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최근 한라사우나와 삼다사우나에 많은 상인들이 이용하고 있고 선제적인 검사 지원을 통해 감염자를 빠른 시일 내에 찾아내서 상인들과 도민, 관광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 입니다. "

사우나와 종교시설 등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재래시장과 학교 등으로 확산하면서 지역 의료체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두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의료기관 병상 가동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병원 등 일부 대형 병원의 경우 수도권처럼 확진자가 곧바로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아직까지 병상 확보에 여유는 있는 상태로 병실을 준비 과정에서 지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확진자를 별도로 수용할 생활치료센터 두 곳을 오는 24일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코로나 거점 병원인 제주대학교 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생활치료센터와 민간병원 간의 긴밀한 연계 체제를 갖춰 의료자원 배분과 격리치료자 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이 밖에 제주도는 중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 민간병원에서 수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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