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않고 방치된 노상주차장 무인정산기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1.0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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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일부 거리에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노상주차장에 무인정산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조성된지 1년이 지났지만 여태것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지난 2019년 12월,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노상주차장 관리 무인화 장비입니다.

도로에 설치된 장비들은 모두 전원이 꺼져있고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군데군데 파손되거나 먼지가 쌓였습니다.

<허은진 기자>
"무인정산기가 설치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운영된 적은 없습니다."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와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등 서귀포시 3곳에 설치된 무인정산기는 23대, 주차면수는 38대입니다.

1년전에 설치됐지만 주민들은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히려 장시간 주차 차량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연숙 / 인근 주민>
"지금 이게 주차하는 곳인가요? 이걸 설치했을 때는 쓰고자 해서 해놓은 걸 텐데 쓰이지 않고 있다면 너무 예산이 낭비된 것 같고 좀 그렇네요."

무인정산기를 정상 가동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많기 때문입니다.

정산기에 설치된 카메라는 차량 번호판 촬영만 가능할 뿐 정산여부 확인은 불가능하고 게다가 정산을 하지 않을 경우 차량을 움직일 수 없도록 하는 제어장치 또한 일부에만 설치돼 반쪽의 시설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 시국을 이유로 향후 관련시설의 보강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금을 들인 시설을 1년 이상 방치하며, 또 후속조치에 손을 놓고 있는 행태를 보는 시각은 곱지 않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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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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