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장을 맡은 이광재 국회의원이 오늘(3일) KCTV 제주방송과 특별대담을 가졌습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제주형 뉴딜사업은 물론 제2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판 뉴딜 전도사로 불리는 이광재 의원은 K뉴딜은 코로나19로 가라앉은 경기를 살리는 동시에 코로나 이후 경제 구조와 사회 구조가 크게 바뀔 것이라는 위기감 속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더욱이 빨라지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설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장>
"지금은 대한민국의 부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서민들은 점점 살기 어려워지고 있거든요. 강력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야 미래로 갈 수 있다."
전기차 보급과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제주형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해선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문제가 된 남아도는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 생산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시절 제주지역 경선 책임을 맡았던 인연을 소개하며 이광재 의원은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소신도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연간 천만명 이상이 찾는 제주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인프라 확장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2공항 문제를 여론 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도민의견을 듣기보다는 책임 회피성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K뉴딜 본부장>
"조금 더 국제적인 자문 그룹을 만들어서 (결정해야) 사실 여론조사라는게 민의를 수렴하는 것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이 될 수 있거든요. 지도자가 과감할 때는 과감해야 되는 거거든요."
또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출범한 제주특별법에 대해서도 시대 변화를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다며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제주와 우리나라의 변화를 이끄는 과정에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