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제주도 입장은?…"찬반 밝혀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03.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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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여론조사와 관련해 제주도가 내일, 국토부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갈등 유발을 해서는 안된다며 여론조사 이후 제2공항 관련 입장 표명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는데요.

정치권에서는 찬성이든 반대든 제2공항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국토부에 전달하라며 제주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민 반대 우세 성산 주민 찬성 우세라는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든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직후 제주도에 내일(오늘)까지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제주도 차원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이후 갈등 유발을 해서는 안된다며 그동안 제2공항 여론조사 관련 입장 표명에 신중했던 제주도도 막바지 고심 속에 최종 입장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제주도의 의견을 검토해 정책 결정을 하겠다고 한 만큼 제주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에서도 제주도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예정지 주민과 20,30대 미래 세대 다수가 찬성하는 제2공항 사업에 대해 제주도가 정상 추진 입장을 국토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성철 / 국민의힘제주도당위원장>
"국토부가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서 구체적인 입장과 의견을 달라는 요청을 제주도가 받았는데 의견을 제출하면서 제2공항 정상 추진, 갈등 해소 동시 진행을 강력하게 건의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난 2018년 이후 2년 넘게 이어온 점거 농성을 끝낸 녹색당도 제주도가 제2공항 반대라는 도민의 뜻을 국토부에 전달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식으로 투쟁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순애 / 제주녹색당 사무처장>
"지금 제주도의 환경 수용성이나 쓰레기, 오폐수 문제 등으로 더 이상 제주도에 두 개의 공항은 필요 없다는 것을 굉장히 강하게 표출했다고 생각합니다. 원희룡 지사는 그 의견을 제주도의 입장으로 반드시 국토부에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정치권과 도민 사회에서도 해석이 갈리고 찬반 갈등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어떻게 해석했을지 그리고 이를 어떤 형태로 국토부에 전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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