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했던 탑동광장 일대가 오는 5일부터 전면 개방됩니다.
전면 폐쇄를 결정한 지 3개월만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인근 상권 침체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지난 6월 제주시 탑동광장과 인근 산책로의 야간 모습입니다.
하루 최대 1천명의 인파가 탑동광장을 방문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과 쓰레기 불법 투기가 줄지 않아 제주시는 결국 지난 6월 말 탑동광장과 테마거리를 폐쇄했습니다.
<허은진 기자>
"그동안 폐쇄됐던 탑동광장과 인근 테마거리의 개방이 결정됐습니다."
폐쇄된지 약 3개월 만입니다.
제주시는 탑동광장과 산책로 1.38km 구간의 폐쇄 행정명령을 변경고시하고 설치했던 그물망 등을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면 개방은 오는 5일 오후 6시부터.
폐쇄기간에 63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되긴 했지만 현장 계도조치 정도의 수준이었고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겁니다.
<김형태 / 제주시 도시계획과장>
"최근 계절적 요인으로 야외에서 야간 음주, 취식행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확진자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인근 상권 침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탑동광장 시설 개방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인근 상인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탑동광장이 폐쇄되면서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송명순 / 인근 상인>
"손님이 있든 없든 사람들이 좀 다녀야 생동감을 느끼는데 너무 여기가 삭막했어요. (개방이 결정돼서) 너무 좋아요.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요. 진짜로."
제주시는 개방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계도 인력을 배치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