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20일 총파업…급식실·돌봄 '차질'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10.12 14:38
영상닫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당국과의 임금 협상 결렬에 반발하며 오는 20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코로나 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급식실 종사자나 돌봄교사들도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상 등교 이후 학교 필수 시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학교 급식실 조리사나 돌봄교사 , 학교 시설 관리자 등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는 2천 300 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올해 첫 전면 등교에 들어가면서 이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교육당국으로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기본급 인상을 포함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을선 / 학교비정규직노조 서귀포지회장>
"학교에 교육 시설에 쓰는 예산은 어마어마합니다. 진정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쓰일 돈을 쓸 생각은 없으신 건가요?"

기본급 9% 인상과 명절 휴가비 확대 지급 요구가 결렬되면서 학교 비정규직이 집단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파업 찬반 투표가 결과 83.7%의 찬성 의견에 따라 오는 20일 하루 총파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은리 /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장>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는 국가인권위와 정부 공무직위원회도 입을 모아 권고하고 있으며 올해 조합원들의 기대도 높다. 파국이냐 타결이냐는 교육 당국의 의지에 달렸다. 시도 교육감들의 책임과 결단을 촉구한다."

20일 파업 당일에는 학교 비정규직 가운데 6백 정도가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금 교섭이 계속 결렬될 경우 파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공무직과의 임금 협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집단 교섭으로 개별 교육청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9년 7월 이후 2년 여 만에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14일 예정된 6차 교섭도 불발되면 당장 다음 주부터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