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에 주말 기온 '뚝'…한라산 '상고대'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10.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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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낮에는 가을 답지 않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아직도 반팔 차림으로 나선 시민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갑자기 기온이 10도 가량 큰폭으로 떨어지며 쌀쌀할 전망입니다.

오락가락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며칠간 내리던 비가 그치고 모처럼 날이 맑게 갰습니다.

어느덧 10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도 여전히 반팔 또는 반바지를 입거나 외투를 손에 들고 다닙니다.

최근 낮 최고기온은 27도 안팎.

평년기온을 6도 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양희원 / 제주시 도두동>
"작년에 비해 확실히 더운것 같아요. 원래 이맘때면 가죽 재킷을 걸칠 때가 됐는데 못 입게 되고..."

<문수희 기자>
"올해는 10월 중순이 되도록 한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는 아열대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기압은 현재 남쪽 해상에 있는 제18호 태풍 곤파스의 소멸과 함께 점차 수축되며 한반도 북서쪽에 위치한 영하 41도의 찬공기가 내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 등 중부지방과 대부분 남부내륙에는 사상 처음으로 10월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겠고 제주 역시 주말부터 기온이 10도 가량 급격히 떨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다 매우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기온을 5도 가량 더 끌어 내리겠고 한라산에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첫 상고대가 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영숙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주말인 16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1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8에서 10도 정도 급격히 떨어지며 체감기온은 더욱더 낮아져 춥겠습니다. 특히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개인 건강과 농작물에 서리, 냉해 피해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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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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