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사용 기한이 이달 종료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주민대책위원회가 추가 연장에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색달동에 지어지는 광역 음식물 처리시설 준공때까지 연장 사용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우려했던 쓰레기 처리난도 비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봉개동 음식물처리시설 사용 기한이 임박했습니다.
지난 2019년 제주도와 주민 협약에 따라 2년 더 연장하기로 한 시설 운영 기한이 이달 말로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색달에서 공사중인 광역 음식물 처리시설이 2024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처리 공백이 예상됐는데 다행히 큰 고비를 넘길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봉개동 처리시설의 사용을 추가 연장하는 쪽으로 제주도와 주민대책위가 큰 틀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기한을 따로 정하지 않고 색달 처리시설이 준공될 때까지 유동적으로 연장 사용이 가능하게끔 주민대책위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기한을 정하다 보니 예기치 못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처리시설 사용 연장 조건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마을 지원사업이나 악취 발생 저감 대책 등을 놓고 입장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변수입니다.
<제주도 관계자>
"연장을 전제로 서로 협의하고 있고 협약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달 중으로 결론이 날 겁니다."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대란 우려가 이번에는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지 양 측의 협상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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