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말 교육 시설 사업 잇따라…형평성 논란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11.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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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를 앞두고 교육청이
그동안 밀렸던 각종 시설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지난 추경때
시설 사업비 과다 편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에도
특정 사업에 치중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학생문화원 어린이도서관입니다.

도서관이 생기면 우려되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청은 120대를 세울 수 있는
복층 주차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최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민선 7기 사실상 마지막 해가 되면서
교육청이 그동안 진행하지 않았던
시설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회의실과 업무실을 늘리는
청사 증축 공사도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됐습니다.

현재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천 5백 제곱미터 규모로
총 사업비만 83억 원이 들어갑니다.


교육청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는
주차장과 청사 증축을 비롯해
교실과 급식실, 기숙사 확충,
국비 사업인 스마트 교실 사업,
그리고 IB 교원 지원 공간 신축 사업 등 13건,
총 예산 1천 2백 원 규모의 사업이 한꺼번에 의회에 제출됐습니다.


보통 본 예산을 편성하면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함께 제출하는데
올해는 그 건수가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교육청은 교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공간과 국비 매칭 사업과 관련한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들은
특정 사업에 치중돼
형평성을 무시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씽크:김홍선/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정책실장>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려는 시설 사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IB 정책에 맞는 교사들 만을 위한 공간은 당연히 모든 교사를 위한 공간이어야 하지 않나. 만약

그런 시설이 생긴다고 한다면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이렇게 써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올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코로나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정작 시설비 비중이 높아
주객이 전도됐다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임기말 잇따라 추진되는 인프라 사업이
도의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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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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