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전산 장애"…제주공항 '혼잡·불편'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1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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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진에어 항공사의 수속 전산망에 갑작스런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편은 아침 첫 비행기부터 줄줄이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공항의 진에어 안내데스크입니다.

수속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줄지어 서 있습니다.

하지만 긴 줄은 좀처럼 줄지 않고 곳곳에선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
"고객님 10시 (수속은) 저희가 다 전체적으로 지금 시스템 문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앞에 7시 50분 (수속을) 먼저 하고 있어요."

수속 지연에 대한 안내방송도 충분하지 않아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곳곳에선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이소연 / 진에어 탑승객>
"지금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빨리 안 해주니까 좀 그냥 짜증 나고 답답해서..."

제주공항이 이렇게 혼잡을 빚은 건 진에어 항공사 수속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진에어측은 오늘 새벽 항공 티켓 발권과 공항 수속 등에 관여하는 여객 서비스 시스템에 갑자기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 관계자>
"공항 수속이나 홈페이지 발권하는 시스템인데 이게 해외 서버에 문제가 있어서 지금 지연이 되고 있는 걸로 파악됩니다. "

이에 따라 아침 6시 5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첫 항공편을 비롯해 모든 진에어 항공편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탑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문연순 / 진에어 탑승객>
"(안내 방송) 네. 없었어요. 근데 탈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줄을 이렇게 서있어서..."

특히 진에어 수속 지연으로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에는 한꺼번에 많은 탑승객들이 몰렸지만 사회적거리두기를 유지할 충분한 안내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방역 대응에도 큰 구멍을 남겼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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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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