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은 무엇보다 주민 참여인데요.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 마을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중앙동 경로당.
중앙동 부녀회가 한자리에 모여 김장김치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잘 절여진 배추에 빨간 소를 먹음직스럽게 버리자 금세 맛깔스러운 김장 김치가 완성됩니다.
중앙동 부녀회가 도시재생뉴딜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입니다.
<고순애 / 서귀포시 중앙동>
"올해는 고추가루 값도 비싸고 배추도 비싸고 야채값이 전부 비싸요. 그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에 도시재생뉴딜센터와 못 다한 부분은 부녀회에서 비축해둔 공금으로 보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담그는 김치인 만큼 그 어느때 보다 정성을 가득 담았습니다.
<주정신 / 서귀포시 중앙동>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에 김치 하나로 포근해질 수 있는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귀포시 월평동에서도 주민들이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인, 제로웨이스트 피크닉.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며 안입는 옷 업사이클링, 친환경 음식 체험 등이 마련됐습니다.
<제로웨이스트 피크닉 참가자>
"가지고 오신 셔츠가 커서 팔토시도 가능하시고..."
월평동 제로웨이스트 피크닉 역시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습니다.
작은 행사였지만 친환경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참여자와 방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유혜경 / 제로웨이스트 피크닉 참가자>
"제주도 축제가 진짜 많은데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니까 그걸 줄이는 방법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저도 가게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더불어 진행되는 주민 공모 사업.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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