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내일 하루 도내 2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됐습니다.
입실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로 발열 검사를 위해 여유있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모여듭니다.
책자에 적힌 수능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자신이 어디에서 시험을 볼지 시험실 위치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시험장 건물 입장은 금지됐습니다
2년 동안 원격수업 등으로 정상 등교를 할 수 없었던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오고서야 수능이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강현지, 임현지 / 남녕고 3학년>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까 확실히 전보다는 공부가 되게 힘들었어요. 수능이라는 타이틀이 큰 시험이라서 떨리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아요. 당일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잘 찍고 해야죠."
더욱이 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고유민 / 남녕고 3>
"솔직히 코로나 때문에 힘든 건 사실인데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그만큼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가은 / 신성여고 3>
"그냥 실수 안 하고 지금까지 준비한 거 끝까지 발휘해서 무사히 마쳐서 집에서 쉬고 싶어요."
시험장 내부는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도내 16개 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는 시험실마다 24명 정원에 맞춰 책상이 배치됐고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도 비치됐습니다.
증상이 없는 수험생들은 고등학교 일반 수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발열 증상이 있으면 교내 별도 시험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자가격리자는 신제주외국어문화원와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확진자는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 있는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기 때문에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수험생들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종일 마스크를 써야 하며 안전한 수능을 위해 KF80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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