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주부터 주요 대학별로 수시 면접과 논술 전형이 진행되고 다음 달 말부터는 정시 원서 접수가 이어집니다.
첫 문-이과 통합 수능에 따라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 점수가 변수가 된 가운데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한 맞춤형 입시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재량 휴업에도 학교에 나왔습니다.
수시 1차를 합격한 학생들로 수능 직후 예정된 2차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생활기록부 등을 토대로 출제 유형을 분석하거나 예상 질문을 추리고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현재홍 / 수험생>
"남은 수시에서 면접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숙지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생활기록부 내용을 피드백해 주시고 저는 그에 대한 사전 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접이나 실기 고사, 논술 등으로 진행되는 수시 전형은 주요 대학별로 다음달 15일까지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6일 발표됩니다.
정시 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 달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입니다.
이번 수능은 처음으로 문과 이과 구분을 없앴고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 선택과목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은 선택과목 2개 가운데 1개를 고르고, 수학은 3과목 중 1과목을 정해야 했습니다.
특히 수학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선택과목에 따라 문이과 학생간 표준점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주범 / 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파견교사>
"이과 학생 중에 수학에 강점을 보이는 학생이 몰리다 보니까 문과 학생들은 작년 선배들보다 확실히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서 대학별 문과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 교과 전형 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한 뒤 맞춤형 전략을 미리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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