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뿐인 안전도시…범죄·생활안전·화재 '불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12.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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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제주도의 각종 안전지표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행정안전부가 이에 대한 점수를 발표했는데, 제주도는 사실상 전국 꼴찌에 머물렀습니다.

6개 평가지표 중 3개는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안전도시'를 표방했던 제주도지만 무색케 됐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9년, 제주를 명실상부한 국제안전도시로 변모하겠다며 시행한 안전 사각지대 통합관제시스템.

방범용 CCTV와 가로등, 스마트관제시스템 구축에 사업비만도 560억 원을 들였습니다.

과연 제주는 안전 도시로 거듭났을까?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전국의 안전 지수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는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6개 항목 중 화재와 생활안전, 범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안전지수는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범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살인과 강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건수는 2년 연속 해마다 8천건을 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해 515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사망자는 4배나 증가하며 안전지수 등급이 하락했습니다.

교통사고의 역시 발생 건수는 소폭 줄어든 반면 사망자가 늘어났습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우 세분야 이상에서 1등급을 받고 제주는 유일하게 3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우수하다는 2등급 이상은 단 한 분야도 없습니다.

<양영식 /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7년 연속 최하위 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지역안전지수는 높고 낮음에 따라서 제주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것이라 지자체 차원에서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가 올해 역시 안전분야에서 전국 꼴찌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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