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이후 10대 확진 '급증'…'백신 동참'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12.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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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이후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소년들의 감염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중학교발 확진자 수는 불과 열흘 만에 80명을 넘었고 위드코로나 시행 전과 비교해 10대 이하 확진자 비율은 7배나 급증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4일 제주시내 중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불과 열흘 만에 이 학교에서만 80명이 넘는 추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역대 집단 감염 사례 가운데 3번 째로 많고 당시 전체 등교 상황이었던 만큼 접촉자 간의 추가 전파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학교 측은 당초 13일까지였던 비대면 수업을 2학년은 15일, 1,3학년은 17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이 밖에 제주시 초등학교발 집단 감염 환자도 매일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소아 청소년 감염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연령별 확진자 가운데 10대 이하는 위드코로나 시행 이전인 지난 10월 5%에 불과했지만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지난 달에는 34%로 7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번 달에도 10대 이하 환자가 전체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은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특히 주목할 부분은 11월, 10대 이하 연령층의 확진자 비율이 34%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백신 접종 및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기 이전에 10대 확진자 비율인 5% 전후에 비해서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대 이하 감염 위험이 높다는 게 지표상으로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도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에 방역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12살에서 17살 2차 접종률은 36%로 도 전체 접종률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을 맞지 않으면 학원이나 독서실 이용이 제한되는 등 불가피하게 일상 생활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며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방역총괄관>
"안 맞았을 때 그리고 맞았을 때 그 상황을 잘 생각해 보시면 역시 맞는 게 훨씬 이익이 큽니다. 학습권을 포함한 사회 참여권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꼭 백신 접종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과 비교해 확진율이나 감염 재생산 지수, 중증 환자 비율이 낮고 병상 운영에도 여력이 있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음 단계이고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조정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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