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10여차례 여진…최장 1년 갈수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12.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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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놀란 많은 시민들은 불안한 밤을 보내셨을 텐데요.

실제 밤사이 제주에선 10차례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최장 1년까지 여진이 나타날 수 있고 강도 역시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 서남서쪽 41㎞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4.9 규모로 역대 11번째입니다.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4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입니다.

<정숙련 / 도민>
"엄청 놀랐어요. 처음에 처음 느낀거라 엄청 놀랐어요."

제주 전 지역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여서 많은 시민들은 밤 사이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실제 밤사이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지만 규모 1.7 등의 여진 13차례가 발생했습니다.

해상에서 발생했지만 우려했던 해일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이 규모 4.9로 크기 때문에 여진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실제 지난 2019년 10월 제주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두달동안 3차례 여진이 더 발생했는데 규모가 오히려 커진 경우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규모 4.5나 그 이하의 여진이 수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상진 /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
"지금까지 발생한 사례들을 보면 상당한 기간 동안 수개월에서 1년 정도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규모가 가장 컸던 지난 2016년 9월 경북 경주시 지진의 경우 3~4일에 걸쳐 여진이 200차례 넘겨 발생한 적도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지진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진 발생에 대비해 당분간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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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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