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이후 제주지역 역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보름 만에 누적 환자가 5백명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제주 역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 보름 만에 5백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달에는 629명, 이번 달은 보름 만에 520명을 돌파하면서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는 1천 2백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860명이 발생하며 정점을 찍었던 8월 이후 다소 완만하게 줄던 확진자가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다시 폭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달 들어 감염 재생산 지수가 매일 1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달 확진자는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코로나 사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에서는 첫 사례로 방역 당국은 코로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정부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사적 모임 인원을 줄이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이번 주 안으로 강화 방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 한달 여 만에 중단되는 것인데 제주도도 정부 방침에 맞춰 거리두기를 재조정할 계획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수도권이 지금 더 안 좋은 상황인데 늘 수도권을 기준으로 삼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추가 병상 확보, 중증 병상 확보 이런 부분도 대비해 놓고 12월 중순 이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사실상 강제 접종이라며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청소년 방역 패스는 정부가 적용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연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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