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 요금 현실화 "안전운임제" 검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1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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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위기에 몰린 도내 전세버스업계가 요금 현실화카드를 꺼내고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소식 어제(21일) 전해드렸는데요.

앞으로 전세버스 임대료는 어떻게 마련될 지 이정훈 기자가 미리 전망해봤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몰린 전세버스업계, 특히 현실과 동떨어진 임대료로 운수 종사자들마저 일자리를 떠나면서 꺼내든 게 바로 요금 현실화 카듭니다.

관광객 쇼핑 수수료 등에 의존하지 않고 적절한 전세버스 임대료를 받겠다는 의지입니다.

지난 5월부터 적정 요금 산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제주연구원은 이달 말 관련 연구 용역을 마무리합니다.

구체적인 요금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전운임제'가 유력하게 검토중입니다.

현재 화물차에 적용중인데 화물차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적정 운임을 보장해주는 게 핵심입니다.

일종의 최저임금 개념입니다.

<박치섭 / 제주도전세버스운송조합 전무>
"근로자분들에게 제대로 된 급여라든지 그런 것을 지급하지 못하다보니 이대로 계속 가게 되면 저희 제주 관광시장에서 전세버스 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밖에 없는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제주 전세버스의 경우 내륙지역과 달리 1일 운행 거리가 짧은 점 등을 고려해 임대료 하한선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선 안전운임제가 도입될 경우 열악한 근무 여건도 개선돼 전세버스 업계는 물론 제주관광의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치섭 / 제주도전세버스운송조합 전무>
"투명하고 깨끗한 재무구조를 형성하고 제주 전세버스에 근로하시는 분들에게 적정한 임금을 제공하면서..."

하지만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로 운임이 오른 상황에서 또다시 안전운임제 도입으로 인상 요인이 될 수 있어 여행사 설득 과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최저 요금을 보장하는 새로운 전세버스 요금체계안은 제주 단체관광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다음주 발표될 용역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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