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에 마련된 소통협력센터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유 주방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와 고질적인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차량 공유라는 이색 실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원도심 차량공유 실험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참가자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사용 날짜와 시간을 지정합니다.
약속된 시간에 지정된 차고지에서 차량을 빌려타고 반납하면 끝납니다.
제주시 소통협력센터가 추진하는 차량 공유 실험은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도입됐습니다.
이웃과 차량을 공유해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문제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집니다.
<이경진 /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기획협력팀 매니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해 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실 가장 큰 목적이고요. 그리고 본인 차가 아니어도 원도심에서 충분히 이동을 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큰 목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이번 실험은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내몰린 공유경제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히려는 의도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한정하고 정례적으로 관련 모임을 열고 자율적으로 이용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과도한 독점 제한 등 이용 수칙과 개선 방안들을 토론하며 자연스럽게 공유경제에 대해 배워나갑니다.
<최진 / 이동수단 공유 실험 참가자>
"한 사람이 다 점유해서 쓰는거 다 클릭해할 수 있으니 사용이 끝나면 다음 번 이용을 예약하라라든지 그리고 적어도 불이 들어오기 전에 적당한 시점에서는 꼭 주유를 해주세요라든지 이제 소소하고 재미있는 규칙들이 막 생기기 시작했어요."
원도심에서 진행중인 이동수단 공유 실험이 차가 필요할 때 함께 공유해 탈 수 있다는 인식을 넓히고 만성 주차난 해소 방안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