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단일화 촉구....협상은 '신경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2.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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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교사 중심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차기 교육감 선거에서 이석문 교육감에 맞설 후보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재 수면 위로 드러난 반 이석문 교육감 진영의 출마예정자 4명은 연일 단일화 협상에 나서고 있는데요.

단일화 시기와 방법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퇴직 교원 중심의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범보수 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대를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차기 교육감 선거는 특정단체 출신의 교육감이 아니라 제주교육을 바로 세울 교육자가 필요하다며 연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정서 /제주 바른교육연대 공동대표>
"교육 행정 경험도 없는 전교조 교사들에게 노조 운동에만 전력하던 교사들에게 중책을 맡겨 일선 교원들의 사기는 매우 저하되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제1호 공약인 고교체제개편은 동지역 학교 과밀화를 조장하고 읍,면지역 일부 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을 지경이라며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IB학교 운영이 겉으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 기회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다수 학생들은 소외되고 극소수의 학생들만을 위해 많은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김용우 / 제주 바른교연대 후보단일화추진위원장>
"저희들 회원 수가 천여 명 된다고 얘기했습니다마는 천여 명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가겠다고 하는 (후보)쪽에는 밀어주고 그러지 않은 쪽에는 밀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을 저희들이 공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석문 교육감에 맞설 보수진영 후보들간의 단일화 협상도 치열합니다.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친 4명의 후보들은 지난 설 명절 직전부터 협상에 나서며 단일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후보 단일화라는 큰 틀에는 합의했지만 단일화 시기와 여론조사 대상 등 구체적인 방법을 놓고는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에 맞설 범 보수진영 후보들간의 단일화 협상이 치열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도 후보 단일화에 시동을 걸면서 차기 교육감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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