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10일 앞두고 열린 주말 제주시오일장에서 또다시 각 정당의 유세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직접 오일장을 찾아 유세를 펼쳤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제주를 찾아 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았습니다.
대선주자가 이번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제주를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심 후보는 제주 4.3을 항쟁이라고 정확히 명명해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환경보전기여금을 도입하겠다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
"제주도민의 78%가 원하는 환경보전기여금을 녹색 입도세로 도입해서 이제는 난개발 막고 제주 생태계 지키고 우리 제주도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제주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오일장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가장 먼저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하수처리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제주 농업인들을 위한 물류비 지원과 농어촌 기본 소득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제주도는 섬인데도 섬이 아닌 것처럼 지원을 제대로 못 받고 있어요. 빠른 시일 안에 제주도의 농업인들도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이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제주를 찾아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오일장을 찾은 2명의 최고위원은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정권교체를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을 조속히 추진하고 상급 종합병원을 추진하겠다고 제주 공약을 알렸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희 윤석열 후보께서는 제주도에 8대 공약을 하셨습니다. 제주 2공항을 조속히 추진하고 제주의 상급 병원을 추진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제주도민분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제주도민 여러분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것들 국가 정책에 입안해서..."
이밖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제주선대위는 오일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