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사증 재개하나?…"공감대는 형성"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3.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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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상당수 나라에서 격리 의무를 없애는 등 여행객 유치에 나서면서 해외로 나가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오늘(22일) 법무부에 무사증 재개를 다시 한번 요청하는 등 중단됐던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선 하늘길을 재개하려는 항공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이 오는 30일부터 주 2회 부산과 사이판 운항을 재개합니다.

진에어도 다음달 중순부터 부산과 괌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입니다.

저비용항공사 뿐만 아니라 국적 항공사들도 운항 노선과 편수 확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대부분 국가들이 입국을 허용하거나 자가격리 면제에 나서는 등 입국 조치를 완화하면서 제주로 향하던 국내 여행객 가운데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해외로 간 여행객은 67만8천 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7만8천 여명과 비교하면 갑절 가까이 늘었습니다.

해외 여행에 걸림돌이 하나 둘 풀리면서 다시 외국인 여행객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외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7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국방역 관리를 이유로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제주공항에선 국제선 운항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또다시 법무부에 제주 무사증 재개를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해외에서 접종했지만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도 증명서를 첨부하면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는 만큼 이 시기에 맞춰 제도 재시행을 건의했습니다.

제주 무사증 재개 요청에 주무부처인 법무부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방역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확답은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제주도 관계자>
"무사증 재개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어요 법무부에서도. 그런데 방역 당국의 지침이나 그 정책 안에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어서 (4월 시행) 확답은 어려워 하더라고요. "

입국자 격리면제가 본격화되는 등 해외여행 문턱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자칫 대응이 늦어질 경우 그나마 제주 경제 버팀목이었던 국내 여행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제주 무사증 재개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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