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등 언론 4사가 마련한 여론조사.
오늘은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 설문 결과를 보도합니다.
제2공항과 영리병원에 대한 도민 여론은 정치적 성향과 지역에 따라 찬반이 엇갈렸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은 찬성하는 쪽으로 도민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의견을 물었습니다.
찬성 44.5%, 반대 48.1%로 오차 범위 내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하지만 성별이나 연령대 지역별 정치 성향에 따라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은 찬성, 여성은 반대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10대와 40대 50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찬성 쪽이 많았습니다.
30대는 찬반 의견이 비슷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는 반대가, 제2공항 예정지가 포함된 서귀포시는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대체로 제2공항에 찬성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나머지 정당은 반대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보수층에서는 찬성이, 진보와 중도층은 반대 의견이 높아 정치 성향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영리병원 개설에 대한 견해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4.5%는 찬성, 56%는 반대로 영리병원에 대한 도민 의견은 반대가 우세했습니다.
도민 의견과 달리 정당별로는 입장이 뚜렷이 갈렸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54.6%가 영리병원 도입에 찬성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68.8%가 영리병원 도입에 반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은 찬반 의견이 비슷한 반면, 중도와 진보층은 찬성 보다 반대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해 응답자의 61.7%가 찬성한다고 밝혔고 반대한다는 의견은 23.6%에 그쳤습니다.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은 응답자의 90% 가까이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나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서는 정당과 연령, 지역, 정치 성향에 관계 없이 찬성 쪽으로 도민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 제주방송과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1천 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4.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kctv 뉴스 김용원 입니다.
<조사개요 >
조사의뢰: 뉴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조사실시: 한국갤럽
조사일시: 2022년 5월 8~9일
조사대상: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 (무선 90.0%, 유선 10.0%)
표본크기: 1,006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14.7% (6,826명 중 1,006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질문내용: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후보 선호도, 정당지지도, 지역 현안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