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체계 개편 '쟁점'…일제고사 찬반 '팽팽'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2.05.13 13:41
영상닫기
4년 만에 리턴 매치인 김광수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고교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상반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우려되고 있는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놓고서도 의견을 달리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용원 기자입니다.

고교 체제 개편과 관련해 두 후보는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 신설 필요성에는 공감 했습니다.

하지만, 읍면 고교 개편 방향에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김광수 후보는 현재 미술과와 음악과가 운영중인 애월고나 함덕고 중 한 곳을 예술고로 전환하거나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후보>
"두 개 과목과 그 외의 예술 문예 창작, 영화, 연극 등 이런 과목들을 합쳐서 정말 제주에 계신 예술인들의 영원한 염원인 예술고등학교를 신설 또는 전환시키는 게 공약입니다."

이석문 후보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특정 학교로 쏠리는 것보다 지역별, 학교별 학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역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그 학교들이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들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와 다른 점은 단순히 성적에 밀려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해서 갔다 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코로나 이후 우려되는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놓고 두 후보는 해법이 달랐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하면서 줄세우기식 일제 고사는 과거를 답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김광수 후보는 수능이라는 현재 대입 시스템에서 전수 조사 형태의 진단 평가는 꼭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 교육감 후보>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과거로 갈 수 없습니다. 연합이 부활되고 평준화가 폐지되고 일제 고사가 부활되는 그런 과거로 갈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미래로 가야 합니다."

<김광수 / 제주도 교육감 후보>
"성적을 얘기하는 이런 사람은 과거라고 주장한 이 후보는 고입 내신이나 수능 1등급, 대입 이게 과연 경쟁과 서열과 성적 없이 되는 얘기인가. 여기에서 저는 스스로 모순을 찾았습니다."

4년 만에 펼쳐진 리턴 매치에서 제주지역 주요 교육현안을 놓고 양보 없는 공방을 펼치며 앞으로 있을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도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