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회복했지만…재료값·인건비에 허덕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2.05.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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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골목상권도 다시 살아나나 했더니 이젠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가 상인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시간당 1만원을 웃도는 인건비까지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영업 준비에 한창인 대학로의 한 족발 가게.

오늘도 어김없이 가게문은 열었지만 사장님의 시름은 깊습니다.

최근 큰폭으로 오른 재료값 때문입니다.

몇달전까진 1킬로그램에 2천원 대였던 족발 가격은 최근 4천원으로 2배나 올랐습니다.

<족발 가게 운영>
"세금내고 식재료비 오르고 하니까 (족발)개당 2천원 씩 적자 보더라고요. 안할수 없는 거니까...견디면 된다, 된다, 하는데..."

여기에 시간당 1만원 가량 되는 인건비도 감당하기 버거운 부분 입니다.

<족발 가게 운영>
"제가 시간을 더 늘릴 수는 있는데 아르바이트생들이 고정으로 있어야 돼요. 손님이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한달에 1천 2백만 원에서 1천 3백만 원 (인건비로 지출해요.)"

인근 분식집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상인들은 식용유와 밀가루 값 급등을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식용유 가격은 50%, 밀가루 역시 30% 가량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건 언감생심이라고 말합니다.

<분식집 운영>
"학생들이 개학하면 경기가 풀려야 하는데 풀린 것 같지만 재료비 상승으로 인해서 이익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닌가 할 정도로... 이런 작은 가게는 점점 더 안되는 것 같고..."

코로나 쇼크로 지난 2년 동안 힘겨운 사투를 벌여온 골목상권 상인들.

이제는 청전부지로 치솟은 재료값과 인건비에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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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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