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교육수장 교체…"제주교육 변화 예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6.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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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김광수 후보가 예상과 달리 큰 표차로 이석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제주교육 정책을 놓고 이석문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던 만큰 앞으로 제주교육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제주도 교육감 선거는 김광수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제주 전 지역에서 앞서 나간 김광수 후보는 최종 57%를 득표해 42%의 이석문 후보를 14%포인트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2.4%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던 4년 전 패배를 이번 재대결에서 설욕했습니다.

김광수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는 보수 후보 단일화 효과를 꼽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후보간 입장 번복으로 매끄럽지 못한 과정이 있었지만 최종 중도 보수 단일후보로 나서면서 중도층의 표 이탈을 막았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이석문 교육감 8년 체제에 대한 피로감도 한 몫했습니다.

IB 도입과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등 교육 혁신을 위한 색깔있는 이석문 교육감표 교육 정책들은 번번히 편가르기 논란과 충분한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면서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이번 총선이 보수와 진보간의 진영대결로 치러지면서 제주도교육감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입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아주 쉽게 옆에 다가갈 수 있는 그리고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8년 만에 제주 교육수장이 바뀌면서 제주교육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광수 당선인은 이석문 후보의 좋은 교육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선거기간 교육 방향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특히 국제학교 신설이나 학력진단 강화 문제를 놓고는 정반대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학력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다는 학자들의 말만 있을 뿐 아무런 통계자료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학력 격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맨 먼저 고민하겠습니다."

또 예술,체육 중고교 신설과 동지역 일반고 정원 확대 등 선거기간 적지 않은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8년 만에 제주 교육수장이 교체되면서 제주교육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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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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