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정책 밑그림을 그릴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광수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급격한 교육정책의 변화보다는 완급을 시사하며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의
새 교육 청사진을 그릴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선 8기 출범을 도울 인수위원회는
선거기간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과정에서 경쟁했던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정책과
미래교육소통분과 등 5개 분과로 꾸려졌습니다.
인수위는 강시백 교육의원과
강덕부 전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전직 교장과
전문직 12명의 인수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 당선인은 출범식에서 교육정책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완급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혼란이 우려되는 IB교육 등 일부 정책은 보완해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
"없애지 않겠습니다. (IB교육을) 없애면 혼선이 오니까요. 그 대신
확대도 않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확대 안하겠습니다.
지금 있는 대로 그냥 가되 표선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숙의 민주주의라고 그럽니까? 의논을 하면 거기에 따르겠습니다. "
인수위는 김 당선인이 선거기간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만큼
미래교육소통분과를 가장 먼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문제 등
민감한 교육정책은
이석문 교육감이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서
숙의 민주주의 실천 방안으로 제시한
공론화위원회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고창근 / 제주도교육감직 인수위원장 ]
"위원회를 만들어서 또는 지금 현재 위원회가 적당하게 운영되고 있다면 그 위원회를 존속시켜서 운영을 하도록 이렇게 건의를 드리고... "
인수위는 앞으로 한달 가량 교육감직 인수 준비와 함께
각 분과별로 논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김광수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